일시: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방법: Google MEET Platform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에서는 2020~2021학년도를 마치며 화상 모임으로 종강식과 졸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원은경 교감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종업식은 국민의례와 박석현 목사님의 기도와 말씀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석현 목사님은 코리안아메리칸이라는 듀얼 헤리티지를 가진 우리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가진 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과 미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다음 세대에 넘겨주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전남진 이사장님은 1년 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많이 어려웠을 텐데 무사히 마치고 종업식을 거행하게 되어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목표를 세워 살아가는 습관과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 적어도 책 2권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워보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지난 1년 동안의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10분 가량의 동영상을 감상했습니다. 학생들은 자기가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입가에 연신 웃음을 띠었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의 학사보고와 함께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이라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하고 한국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배우는 것은 우리 학생들이 감사의 경례를 보냈던 김영옥 대령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00% 한국인 100% 미국인으로 리더십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자가 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봉사상, 이사장상,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상 및 모범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되었고 가장 큰 상인 1년 개근상은 20명의 학생에게 수여되었습니다. 북가주 구연동화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준 학생의 발표가 이어졌고, SF 교육원 UCC 컨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준건, 이남헌 학생의 “태극기를 통해 표현된 대한민국의 역사”라는 동영상을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9월 11일 오전 9시 30분에 2021학년도 가을학기 개강을 알리는 광고로 종강식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