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캘리포니아 주 고등학교 인종학 교육 필수…뉴섬 주지사 법안
서명
5년 이상의 집중적인 조사와 노력 끝에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 인종차별과 소외를 경험한 흑인, 아시아인, 라틴계, 원주민 및 기타 그룹의 과거와 현재의 투쟁과 공헌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인종학 과목을 고등학교 졸업 필수 수업으로 하는 최초의 주가 되었습니다.
완성된 교육과정 지침을 요구하며 작년에 거부되었던 법안이 지난 3월 18일에 주 교육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았고 게빈 뉴섬 주지사가 10월 8일에 서명하였습니다. 2030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가정 먼저 적용됩니다.
뉴섬 주지사는 서명 성명 보도자료에서 “인종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과 급우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다”고 하며 학교에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캘리포니아를 구성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관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학업 참여와 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각 교육구에서는 Model Curriculum 이라고 하는 주의 교육 가이드라인을 사용하여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교사는 지역 과정에 포함할 요소를 선택하고 선택할 수 있지만 이 프레임워크의 주요 아이디어에 충실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한인 학생이 많은 교육구에서는 지난 3월 18일에 주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7개의 미주 한인 이민사 모델 커리큘럼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한 미주이민사를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법에 따르면 2026년 가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2030학년도 졸업 예정인 학생들은 최소 한 학기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2025년 가을까지 모든 공립 고등학교에서 이러한 수업을 제공해야 합니다.
다솜한국학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미주 이민사 인종학 모델 커리큘럼에 나오는 자랑스러운 재외동포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우리학생들이 다솜에서 배운 내용으로 자신이 속한 학교에서 목소리를 내고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링크는 Los Angeles Times에 나온 기사입니다.
제목: California becomes first state to require ethnic studies for high school grad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