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보조교사 사은회가 지난 12월 15일 오후 1시에 다솜한국학교 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정철화 이사장님과 전남진 이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담임 선생님들과 지난 11월 6일 FUHD 교육위원으로 선출된 김현주 교육위원이 자리를 함께 하여 보조교사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담임 선생님을 도와 후배를 지도하며 학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보조교사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조교사들은 매주 9시 경에 등교 후 최미영 교장 선생님이 인도하는 보조교사 회의에 참석하여 당일 있을 일과 학교 행사 등에 관하여 의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교사 미팅 시간 동안 교실을 정리 정돈하고 미리 등교한 학생들을 돌봅니다. 수업 시간에서도 숙제 검사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개인 지도, 기타 담임 선생님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특활 시간도 태권도 사범, 사물놀이 지도 등에 앞장서서 학교의 여러 면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사 사은회에서는 담임 교사와 보조교사 소개, 보조교사들의 지난 1년 회고 그리고 담임 교사의 칭찬으로 이어졌습니다. 보조교사들은 처음에 힘들었고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들 때문에 지치기도 했지만 1년 혹은 한 학기를 지내면서 학생들과 친해지고 이해도 더 많이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들이 얼마나 학생 지도를 위해 애쓰시는지도 알게 되었다고 대견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였습니다.
담임 교사들은 보조교사들을 칭찬해 주었고 서로 성장하며 발전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에 미치지 못하지만 보조교사들은 작은 선물을 받았고 학교와 부모님들이 준비해 주신 점심식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