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학년도 개강을 앞두고 지난 8월 23일과 25일에 걸쳐 교사 연수회 및 보조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학교 현황 및 학사 일정 안내로 시작하여 반 배정 및 교과서 소개 등으로 첫 날 교사 연수회를 가졌고 둘째 날에는 개강날에 할 일, 반 배정, 교과서 배정 등과 보조 교사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반 배정 등을 하는 선생님들>

보조교사 연수회에는 모든 교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이름, 한국학교 경력과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학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리더라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기 위해서 대화나누기와 서로를 잘 알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을 한 후에 최미영 교장 선생님이 학교 소개와 학사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선배와 선생님께 물어보는 <다솜 보조교사, 궁금해요Q&A> 시간에는 모든 보조교사들이 미리 보내온 질문에 관하여 답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여러 가지 질문 중에 가장 많이 이야기를 나눈 질문은 학생들이 수업에 잘 참여하지 않고 힘들게 하는 경우에 어떻게 하면 좋은가였습니다.  인내만이 답이라고도 하고 참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답도 나왔고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되 보조교사도 교사의 역할로 선은 그어야 한다는 답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솜의 뜻은 사랑입니다.>

<짜장면 아니면 짬뽕?>

<리더십이란? 대화 나누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안들도 검토하였는데, 학생이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와 같은 위급 상황,  혹은 학교에 낯선 사람이 들어왔을 때와 같은 경우의 대처 방안과 화재가 났을 때 대피 방법, 그리고 알러지가 있는 학생을 위한 대처 방법 등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팀을 나누어 보조교사가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고 담임교사와의 친교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과의 대화>

<보조교사는요? Q&A 시간>

<보조교사들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 나누기>

보조교사들은 자신이 맡을 반에  관심을 보였고 특활반은 원하는 반에 배정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알러지가 있는 학생 명단을 미리 알았으면 한다는 의견도 발표하였습니다.  

연수회를 마치고 지난 2018-2019학년도 동안 보조교사를 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통령 봉사상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시상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민우(동상), 박주희(은상), 배정은(동상),루이스윤 (금상), 장선진(동상) , 전시현(금상), 조유리(금상),최인표 (동상)

<대통령 봉사상을 받고서>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한국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하고, 다시 보조교사가 되어 교사들과 협력하여 학생을 지도하게 되면 마음 자세가 달라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며 지속적으로 한국학교와 연관을 가지고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다솜한국학교는 오는 9월 7일 오전 9시 30분에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며 교내 교사연수회는 오는 8월 30일과 9월 개강 전에 계속 있을 예정입니다. 선생님들은 여름 방학을 보내고 몸도 마음도 성장한 우리 학생들을 다시 만날 준비로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