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라인으로 배우며 추석을 지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한복을 입고 추석을 대표하는 물건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기초 부터 예년과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학생들과 추석에 관해 공부할 지 많은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안지은 선생님이 온라인 강의를 해주셨고 권미정 선생님이 어린 반들을 위한 퀴즈를 박은경 선생님이 큰 반을 위한 퀴즈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안지은 선생님은 추석의 뜻과 시기, 그리고 음식, 놀이, 옷 등에 관하여 파워포인트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어린 학생들도 잘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설명해 주셨습니다. 파워포인트에 잔잔하 음악도 넣어주셔서 학생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추석에 하는 놀이인 농악, 씨름, 강강술래 동영상을 보여줄 때 학생들은 더욱 눈을 반짝이며 구경을 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마치고 퀴즈를 할 때에는 모두 무슨 문제인가 귀를 쫑긋하며 들었습니다. 카훗 게임은 큰 반 학생들만 했는데 두 번의 퀴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추석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추석을 대표하는 물건 가져오기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만들어준 모듬전과 송편이었습니다. 추수한 과일인 배를 보여준 학생도 있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수고와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추석 수업을 마치고 각 반에서는 한국어 공부와 함께 반별 추석 관련 수업을 했습니다. 잼보드 꾸미기, 추석상 차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오늘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