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에서는 코비드-19기간 동안에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 대응에 관한 특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비드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격리 등으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 전염병 만큼이나 급증하고 있는 인종혐오 범죄에 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고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과 우리 학생들이 해야 할 일에 관해서 공부했습니다.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친구, 혹은 뉴스를 통해서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 범죄가 일어나고 있음을 들었다고 발표하였고 단지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자기 자신이 재미동포 한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을 가장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피부색 만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다른 인종 친구에 관해서 잘 배워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차별을 받는 경우가 생길 때에는 안전을 위해서 피하거나, 차별을 무시하거나, 차별은 부당하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과 학교에 그런 일을 알리고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강의를 해주신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최근에 더 많아진 아시아계 인종에 대한 차별에 관해 동포 학생들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이런 수업을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뿌리를 알고 긍지와 자존감을 갖는다면 차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은 인종 차별 및 혐오 사건을 반대하는 포스터와 희망 포스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연합하는 법, 불의에 대하여 안전하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