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열매반 교실 앞에서 열매반이 개최한 북 세일이 있었습니다. 열매반 학생들은 기증 받은 책을 분류하고 내용을 분석하여 추천 학년을 정하였습니다. 표지에 그 내용을 적어서 표지에 붙여 후배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반 별로 북 세일하는 곳에 와서 책을 골랐습니다. 책을 고르는 데에는 규칙이 있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5권까지 고를 수 있어요.
2. 친구와 같은 책을 골랐을 때에는 가위바위보로 정해요.
3. 책을 맘대로 만지면 안되어요.
4. 책 한 권에 과자 1봉지 또는 물 1병을 가져가도 되어요.
5. 모든 책은 무료입니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규칙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즐거이 책을 고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학생들이 역사책도 많이 골랐다는 점입니다.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던 선생님들의 염려를 모두 없애주었습니다.
이번 북 세일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글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