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518일 토요일 오전 10 30분부터 12시까지

장소: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

다솜한국학교에서는 2023~2024학년도를 마치며 종강식과 졸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전이현 보조교사가 리드하는 사물놀이팀의 식전 행사에 이어 권미정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종업식은 국민의례와 박석현 목사님의 기도,  학사보고와 교장 인사 말씀, 상장 수여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최미영 교장은 개교 20주년이라는 다솜의 역사의 한 가운데에 학생들이 다솜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다른 사람을 돕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물놀이반, 바느질반, 만들기 반, K-pop반 등의  특활반을 소개하는 영상을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보조교사들에게 대통령봉사상, 이사장상과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전이현, 이남헌, 이준건 보조교사에게는 특별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종업식에 이어 박은경 교무 선생님의 사회로 이어진 졸업식에서는 박준우와 안아라 학생이 졸업하였고 이준건 보조교사가 명예졸업을 했습니다.  졸업생을 소개하기 위해 다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며 다솜과 함께한 날들을 추억했습니다. 두 명의 졸업생은 <졸업생 두 목소리의 시>라는 글을 서로 주고받으며  다솜에서 배우고 알게 된  것과 앞으로 보조교사로서 날을 기대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졸업생들은 선생님들과 선배 보조교사들의 축하를 받았고 전이현 보조교사와 이정윤 학생의 축가로 졸업식을 마쳤습니다. 다솜한국학교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고 가을학기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5월31일까지 재학생 등록을 받고 6월 1일부터는 신입생 등록도 시작됩니다. 등록은 www.dasomks.org에서 하면 됩니다.  (등록 문의: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 안아라, 박준우 졸업생의 발표 마지막 부분을 공유합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불평하지 않아요.

토요일이면 일찍 일어나는 일이 당연해졌어요.

그리고 이제 다솜의 후반부를 준비해요.

나처럼 부끄러움이 많은 학생들을 도와주는 보조교사가 되고 싶어요.

더 재미있는 한국학교를 만드는 아이디어가 많이 있어요.

보조교사로 시작할 시간이 너무 기대되요.

여름방학 잘 보내요~

나는 이제 더 이상 느리게 행동하지 않을 거예요.

토요일에 오는 목적이 더 분명해졌어요.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준비할 거예요.

선생님들과 동생들에게 필요한 도움들을 잘 살피는 보조교사가 되고 싶어요.

더 편안한 한국학교를 만드는 의견들을 많이 들을 거예요.

나의 첫 보조교사 반은 어떤 반이 될까 궁금해요.

가을 학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