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학년도 개강식을 마치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첫 수업을 하는 동안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15명의 부모님이 참석하여 학사 일정 및 규칙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올해 특활반을 3개만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리고 다솜 20주년 백서를 소개하였다.  

최미영 교장은 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것은 단지 한국어를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 만을 습득하기 위함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한국학교 외에는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자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는 문화공동체가 미국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것에만 목표를 둔다면 타인종 학생들과 다른 점이 없을 것이고 개인교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학교에서는 한국어 학습과 정체성 함양 외에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표력 향상과 유구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학부모들을 새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고 QR 코드로 특활 과목을 바로 신청하였다. 또한 9월 14일에 있을 추석 행사에 도움을 주는 것에도 모두 한마음으로 동의하였다. 

앞으로도 진정한 한국학교의 목적과 면모를 지키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학교가 되도록 교사와 학부모님들의 협력이 매우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