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 2020~2021학년도 개강식이 지난 9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글 미트 Platform을 통해 개최되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에 이어 박석현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 순서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잠언 1장 7절의 말씀으로 학생들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아는 것으로 지혜와 지식을 알아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배우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아는 재미한인이 되어주기를 기도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전남진 이사장님은 새 학년을 시작하는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답답해 하거나 배울 내용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며 온라인 수업에서도 잘 배울 수 있다고 Angela Duckworth의 GRIT라는 책을 예로 들어서 알려 주셨습니다. 즉 성공의 비결은 재능이 아니라 열정과 어려운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로써 온라인 상황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참여하여 참된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부모님들께도 자녀들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한국학교에 다니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셨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다솜한국학교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환영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교실에서 만날 때가 속히 오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기쁨이 가득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새로 온 학생들을 한 명 씩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202-2021학년도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관해 선생님들과 보조 교사가 함께 만든 학교 광고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보조 교사 임명식도 있었습니다. 권민호, 박뵈뵈, 박시은, 한동진 등 지난 학년에 졸업한 졸업생들이 새 보조 교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지켜야 하는 예절은 대면 수업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특별히 수업시간 5분 전에 온라인 수업에 들어오기, 들어오면서 밝게 인사하기, 교과서와 교재 및 숙제 등을 준비해 놓기, 비디오 켜고 오디오는 끄기 등의 온라인 상에서 학생들이 지켜야 할 규칙과 예절을 교장 선생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각 반 담임 선생님과 보조 교사 소개가 있었고 반별로 학생 이름들을 불러 어떤 반에 배정되었는지를 알았습니다.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우리 학생들을 응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조 교사들의 인도로 국민체조를 함께 했습니다. 학생들이 체조를 하면서 신나게 몸을 움직이고 즐거워했습니다.
개강식을 마치고 각 반별로 지정된 온라인 링크로 들어가서 반별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각 반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보조선생님을 만나서 서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자신에 관해 소개하는 활동 등과 구글 클래스룸에 들어가서 등록하기와 각 반에서 지켜야 할 온라인 수업의 규칙에 관해 다시 한번 상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구글 폼으로 작성된 진단평가를 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