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개강식과 첫 수업을 했고 그에 이어 9월 19일에 두 번째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첫 시간은 <교장샘과 함께 하는 아침 조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개인별로 반별로 선생님과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공든 탑이 무너지랴> 속담과 관련되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속담의 뜻을 공부하였고 관련 영상을 보았습니다. 조회의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체조를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한국학교에서는 가능한 자주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아침조회를 마치고 학생들은 각 반 링크에 따라 반별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쁨반, 온유반, 화평반은 ZOOM으로 충성반과 열매반은 구글 MEET로 수업을 하였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각 반에 20~30분 정도씩 함께 하며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어린 반은 부모님들의 도움이 많고 큰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서 모든 과정이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초등 2~4학년 학생들이 많은 반은 부모님들의 도움이 적거나 학생들이 아직 온라인 수업에 익숙치 못해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교사도 학생도 부모님들도 모두 배우는 과정에 있으므로 학교에서 보내드리는 이메일과 안내문을 숙지해 주시면 앞으로 온라인 수업이 더욱 순조롭고 즐겁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반마다 함께 하는 구글 클래스룸과 퀴즈렛 등에 학생들이 들어오고 숙제와 퀴즈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보조교사들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반 마다 다른 내용으로 수업을 도우며 함께 하고 있습니다. 보조교사들께도 격려를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