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에서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4주년과 2024년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관한 계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렸습니다. 조은미 선생님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조은미 선생님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알고 있는 가상의 일본계 친구인 아키코를 설득하기 위해,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지 설명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였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독도의 위치를 알기 위해 구글 지도에서 독도를 찾아보았으나, 아직도 구글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도는 울릉도에서 87km 떨어져 있는 반면,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오키섬에서는 157km 떨어져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은 독도에 있는 바위 이름, 독도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한반도 바위와 코끼리 바위가 있으며, 해국, 괭이갈매기, 오징어 등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세종실록 지리지, 숙종실록, 만기요람 등의 우리나라 역사서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인이 그린 지도에서도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또한, 일본의 지도에서도 독도가 조선 영토로 표기된 사례들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 학생들은 아키코에게 독도가 왜 대한민국 영토인지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독도 관련 퀴즈를 풀었고, 각 반에서는 더 깊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독도의 날 행사를 14년째 계기 수업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다솜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큽니다. 우리 학생들은 울릉도에 비행장이 들어서고, 멀지 않은 미래에 독도를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어린 반 학생들은 독도 모형을 만들어 보았고, 초등반 학생들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소고춤을 추면서 독도를 홍보했습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 학생들은 각 학년에 맞는 학습지와 게임을 통해 심화 학습을 했습니다.